
코스타메사에 대형 전기차 충전 시설이 공식 개장했다.
로브(Rove)의 CEO 빌 리드는 “어떤 종류의 차량이든 충전할 수 있고, 빠르고 신뢰할 수 있으며 100% 가동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충전 센터는 코스타메사에 위치한 로브의 두 번째 남가주 지점으로, 첫 번째 시설은 2024년 10월 산타애나에 개장했다.
리드는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냈고 여러 산업상을 받았다”며 “코스타메사에 이 경험을 가져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 시설에는 40개의 급속 충전기가 있으며 405번 프리웨이와 코스타메사 지역 모두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약 60%가 임차인이라며, 이런 사용이 간편한 시설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개장한 로브 지점의 하버 블루버드를 방문하면 테슬라 슈퍼차저가 다수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최신 전기차는 이제 브랜드와 관계없이 NACS 충전 규격을 사용할 수 있다. 로브 자체 충전기도 함께 운영되며, 일부는 드물게 사용되는 차데모 포트와 CCS 포트를 지원한다.
또한 이 시설에는 겔슨스(Gelson’s)의 소형 매장인 ‘ReCharge’도 함께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충전 중 간단한 식사나 커피를 즐기거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겔슨스의 사장 겸 CEO 라이언 애덤스는 “고객들이 15~30분 충전하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매장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기차는 이 시간 동안 충분한 수준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매장 외에도 와이파이와 화장실이 있는 라운지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반적으로 주유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빌 리드는 평균 충전 비용이 약 20달러이며, 약 150~200마일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기차 운전자들이 공공 충전소에서 겪는 불편 중 하나는 앱을 확인하고 결제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는 고속 충전의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시설에서는 애플페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직접 결제가 가능해 앱 없이도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코스타메사 시설은 로브의 두 번째 지점이며, 향후 주요 고속도로 인근을 중심으로 추가 확장이 계획돼 있다. 목표는 전기차 이용을 더욱 쉽게 만드는 것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