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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고교 침입한 새끼 퓨마…교실 바닥 누워 사진도 ‘찰칵’

4~6개월 된 18㎏ 새끼 퓨마…영어 교실에 들어와 관리인이 문 닫고 신고

2022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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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데로에 위치한 페스카데로 고등학교에 새끼 퓨마가 침입해 교실 바닥에 누워있다. (사진=샌 마테오 카운티 셰리프)

한 고등학교에 새끼 퓨마 한 마리가 들어와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페스카데로에 위치한 페스카데로 고등학교에 새끼 퓨마가 침입했다.

새끼 퓨마는 수업이 시작 전 학교 운동장을 지나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교실까지 들어왔고, 학교 관리인이 퓨마가 나오지 못하도록 교실 문을 닫고 당국에 알렸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샌 마테오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자가 영어 교실 책상 밑에 있다는 보고를 받았고, 오전 9시30분께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부가 학교에 도착했다.

퓨마는 진정제를 맞고 안전히 구조됐다. 어류 및 야생동물부 존 크라우스는 “다트 진정제 소총을 사용해 약물 혼합물을 투여했다”고 말했다.

페스카데로에 위치한 페스카데로 고등학교에 새끼 퓨마가 침입해 교실 바닥에 누워있다. (사진=샌 마테오 카운티 셰리프)

이날 소동으로 학교 행사가 취소됐고, 갑자기 조기 하교 하게 된 학생들을 데려다주기 위해 스쿨버스가 왔다.
샌 마테오 카운티 보안관실 하비에르 어코스타 보안관은 “약 20년 동안 일해왔지만, 퓨마가 교실에 들어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보안관실은 “퓨마를 안전하고 인도적인 방법으로 야생으로 되돌려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퓨마는 생후 4~6개월, 몸무게 18㎏ 정도 수컷으로 추정되며, 건강 진단을 위해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이송됐다.

동물원 관계자는 “퓨마 치아가 심하게 골절돼 발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회복 먼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살기엔 너무 어려 완전히 회복되면 공인 동물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골 지역에 위치한 페스카데로 고등학교는 탁 트인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지역은 종종 퓨마가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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