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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생 미국 유학 급감…학생비자 3년새 반토막

2022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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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생들<언스플래시 자료>

미국 대학에 비싼 등록금 달러를 갖다주던 중국 유학생 수가 급감해 미 대학들의 재정적 곤란이 심화될 전망이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 지는 중국의 미국행 유학생 규모는 코로나19 본격화 직전인 2019년 가을 신학기 기준으로 미국 내 전체 해외 유학생의 35%를 차지하고 대학에 모두 159억 달러 상당의 돈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2022년 상반기 동안 중국 학생들에게 발급된 미국 해외유학 F-1 비자는 3만1055건으로 2019년 상반기 때의 6만4261건에서 50% 넘게 감소했다.

미국 대학이 이로 해서 겪을 경제적 손실과 곤란을 네브라스카-링컨대를 케이스로 살펴보면 2021년 가을 신학기 때 중국 유학생 수는 415명으로 2016년 가을의 1234명에 비해 66%가 급감했다.

주립대인 이 대학은 등록금으로 외국인을 포함 네브라스카주 밖에서 온 학생들에게는 2만4900달러를 받고 주내 출신 학생들로부터는 7770달러를 받는다. 주 외부 학생의 대부분을 점하던 중국 학생들이 급감하면서 학교 재정수입이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제한과 안전 고려로 중국 학생들이 해외 유학 자체가 줄긴 했지만 그전부터 해외유학의 미국 우선 경향이 사라지는 모습이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 들어 중국인들을 환영하지 않는 미국 사회 분위기 탓도 있으나 무엇보다 중국 국내를 포함해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 미국 대학을 대신할 학교가 많이 등장한 까닭이다.

중국 학생의 선호도와 선택에서 미국 대학은 2017년에는 전체 중국학생 해외유학의 49%를 차지했으나 2022년에는 30%로 떨어졌다고 저널 지는 외부 단체의 조사를 인용해 말하고있다.

미국 내 중국 유학생 절대 규모는 2003년 신학기 때는 57만3000명이었고 10년 후인 2013년에는 88만6000명이었다.

그것이 코로나 직전으로 미 대학 전체 외국 학생의 35%를 차지하던 2019년 신학기 때 규모는 37만2000명으로 크게 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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