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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운 대가다” … 600달러짜리 생일케이크 화염 휩싸여

2026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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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남자친구를 위해 제작된 대형 케이크(왼쪽)와 화염에 휩싸여 불타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thesweethustle_’ 캡처)

미국의 한 제과점 주인이 고객을 대신해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의 고가 생일 케이크를 통째로 불태워버리는 복수 영상이 화제다.

1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줄리 프라델라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른바 ‘케이크 화형식’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한 여성 고객은 남자친구인 조나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75인분이 넘는 초대형 아몬드 케이크를 주문했다. 해당 케이크의 가격은 600달러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남자친구가 직접 고르고, 결제는 이 여성 고객이 한 상태였다.

그러나 케이크를 픽업하기로 한 당일 여성은 남자친구가 바람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고객은 제과점 주인 프라델라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조나단이 케이크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하는데 순순히 넘겨줄 생각이 없다”라며 “100달러(약 13만 원)를 더 줄 테니 이 케이크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영상을 촬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제과점 주인 프라델라는 한술 더 떠 불쇼를 제안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에서 프라델라는 카메라를 향해 “조나단, 생일 축하해. 오늘 밤 네 파티를 위해 케이크를 만드는 건 정말 즐거웠어. 근데 한 가지만 말할게. 우리는 바람둥이를 싫어해”라고 경고했다.

그의 말이 끝나자 화면 뒤편에 있던 대형 케이크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여 타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케이크는 검게 그을리며 무너져 내렸고, 남자친구의 이름이 적힌 장식물도 녹아내려 연인 관계가 완전히 끝이 났다는 상황이 연출됐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케이크가 불타는 건 살면서 처음 보는데 묘하게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당신은 나의 영웅이다”, “바람피운 대가 치고는 아주 시원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프라델라는 영상을 통해 “영화 속 복수극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며 “이 사건 덕분에 소문을 듣고 찾아온 새로운 고객들이 늘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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