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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면은 암·생식기능 장애 유발?”… 경고문에 SNS 들썩

2025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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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5.

일부 한국산 라면 포장지에 적힌 ‘발암 및 생식기능 손상’ 경고 문구가 해외 소셜미디어(SNS)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팔로워 5만여 명을 보유한 한 해외 SNS 이용자가 한국산 라면 포장지 뒷면에서 발견한 경고 문구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이후 25일 기준 좋아요 수가 5만 3000개를 넘어섰고, 32만 회 이상 공유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상 속 한국산 라면의 경고 문구에는 ‘경고: 암, 생식 기능 장애’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게시자는 자막을 통해 “잠깐…암과 생식 기능 장애 위험이라니? 경고 문구를 주의 깊게 읽어보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SNS 이용자는 ‘충격! 한국산 라면이 암을 유발한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한 누리꾼의 폭로로 라면 성분과 잠재적 건강 위험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논란은 식품 안전과 소비자의 알 권리에 대한 세계적인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라면인데 이런 경고 문구가 있는 줄은 몰랐다”, “포장지를 보니 정말 같은 내용의 문구가 있었다”, “왜 라면을 먹는 것이 암과 생식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지 해명이 필요하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경고 문구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부분의 음식은 과다 섭취하면 원래 몸에 해롭다”, “열로 인쇄된 포장지에서 화학물질이 일정량 이상 방출될 수 있어 경고가 붙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 법률상 원래 극소량의 발암 가능성이 있어도 경고문을 붙여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1986년 발의안 65(Prop 65)를 제정해 암과 기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900여 종의 화학물질이 일정량 이상 포함된 제품에 반드시 경고 라벨을 부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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