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가 애틀래타 호크스를 상대로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 남을 대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닉스는 4월 30일 열린 1라운드 6차전에서 전반에만 47점 차 리드를 기록하며 140-89로 승리했다. 이는 구단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 승리다.
전반전에서 닉스는 애틀랜타를 36점으로 묶고 14개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공격에서는 야투 성공률 60% 이상, 3점슛 성공률 44%를 기록하며 83점을 몰아넣었다.
51점 차 승리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공동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경기 초반 애틀랜타가 11-9로 앞섰지만, 이후 18분 동안 닉스가 53점 차로 압도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전 플레이오프 전반 최다 점수 차 기록은 41점으로, 2025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017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세운 바 있다. 닉스는 2쿼터 7분 12초 만에 41점 차를 만들며, 기록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40점 차를 달성한 팀이 됐다.
이후 2쿼터 4분 39초에는 50점 차까지 벌리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포워드 OG 아누노비는 전반에만 26점을 기록하며 한때 팀 전체 득점에서 상대를 앞섰고, 최종 29점을 기록했다.
칼 앤서니 타운스는 1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리즈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미칼 브리지스는 전반에 16점을 넣는 등 경기에서 총 24점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잘렌 존슨이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경기 중반에는 다이슨 대니엘스와 미첼 로빈슨이 몸싸움을 벌여 퇴장당하는 장면도 있었다.
닉스는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76ers 시리즈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