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아시아 선수로서 리그 새 역사를 작성했다.
오타니는 7일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솔로포를 날렸다.
이날 경기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3구째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배트를 휘둘러 타구를 중앙 담장 뒤로 넘겼다.
이는 오타니의 MLB 데뷔 후 300번째 홈런이었다.
그는 MLB 역사상 300홈런 클럽에 가입한 170번째 선수이자, 첫 아시아 선수가 됐다.
이미 2년 전 일본 출신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작성했던 그는 이날 300홈런 고지까지 밟았다.
현역 다저스 선수 중에는 3번째다.
무키 베츠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전에서 300홈런을 달성했고, 프레디 프리먼은 2023년에 이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MLB 9시즌 만에 300홈런에 도달했다.
2021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진출한 오타니는 데뷔 시즌 22홈런을 날리며 남다른 장타력을 자랑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잠재력을 더욱 폭발시켰다.
2024시즌엔 54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고, 이어진 2025년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5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도 팀 내 최다인 20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치는 리드오프’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의 금자탑 달성을 축하하면서도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팀 전체 최약체 팀 가운데 두번째인 콜로라도에 3-4로 패했다. 최약체팀은 LA 에인절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