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의에서 “경제 및 중소기업 분야 성과, 사기 근절 태스크포스팀 주요 활동, 외교 정책 현황 등 행정부 최근 성과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날 경우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을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번에는 캠프 데이비드를 회의 장소로 선택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국립공원 내부에 위치한 캠프 데이비드는 민감한 대화를 나누기에 특화된 곳인데, 이란과 평화 협상이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과의 합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곧 협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타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는 1978년 지미 카터 당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평화 협정을 체결한 곳이며,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엔 첫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등 굵직한 이벤트가 열린 바 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다만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상 상태를 감안해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악천후 가능성을 감안해 각료회의를 백악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캠프 데이비드로의 여행은 연기될 것이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내각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정되며,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마지막 각료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