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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11월 우크라서 1년만 최대면적 영토 점령

AFP, ISW 데이터 분석해 보도

2025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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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 병사가 폐허가 된 시가지 사이를 이동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포크로우스크(구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 중심가에 국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사진=@HarZizn/X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지난 11월 가장 넓은 영토를 점령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1일 AFP통신은 미국 전쟁연구소(ISW)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701㎢로 1년 만 최대 규모였다.

러시아의 침략 초기를 제외한다면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또한 AFP 분석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까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의 19.3%를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통제했다.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 전에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7%인 크름반도, 동부 돈바스 지역이 러시아 통제 아래 있었던 점과 비교하면 점령 지역이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장악은 미국과 종전 협상을 진행하는 등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를 포기해야 종전 합의가 가능하다는 요구를 거듭했다.

ISW에 따르면 러시아는 올해 들어 약 5400㎢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00㎢ 늘어난 규모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 11월에만 272㎢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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