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소재 주류 브랜드 헬로 소주(Hello Soju)가 최근 콜로라도주와 텍사스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번 진출로 헬로 소주의 소량 생산 증류주와 탄산형 RTD(Ready-to-Drink/ 즉석 음용) 캔 칵테일은 기존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넘어 모두 4개주에서 판매된다. 이번 유통망 확대 는 미전역에서 증류주 기반 RTD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The Spirits Business)가 보도한 전미주류통제협회 (National Alcohol Beverage Control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2026년 4월 현재 미국의 주류 통제 18개주에서 캔 칵테일과 증류주 기반 RTD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반면 전체 증류주 판매량은 1.2% 감소했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콜로라도, 텍사스의 소매 유통망에는 베브모!(BevMo!), 일부 타겟 (Target) 매장, 토털 와인 & 모어(Total Wine & More), 겔슨스(Gelson’s), 리스 리커 (Lee’s Liquor) 등이 포함된다. 이 브랜드는 캘리포니아의 여러 외식·주류 판매업소에도 공급되고 있으며, 처비 그룹(Chubby Group)이 운영하는 처비 소셜(Chubby Social)과 니쿠 엑스(NIKU X), 아가씨(Ahgassi), 휴스턴 브라더스 호스피탤리티(Houston Brothers Hospitality) 운영 업소, LA 한인타운의 더 라인 호텔(The Line Hotel)의 오픈에어(Openaire), 백정(Baekjeong) 매장 등이 포함된다.
헬로 소주는 캘리포니아산 비유전자변형(Non-GMO) 찹쌀을 사용해 전통적인 한국식 방식으로 증류한 원주를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한다. 회사는 이 원주에 실제 과일주스를 혼합하고 설탕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모두 5가지 맛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프리미엄 플래그십 소주 증류주는 33% ABV의 고도수 프리미엄 수제 소주로, 와인의 명소인 소노마 카운티에서 제조되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쌀의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프리미엄 스파클링 소주 RTD는 인공 조미료와 설탕을 넣지 않고 실제 과일 주스를 블렌딩한 7% 도수의 탄산 소주로 레몬유자, (limited edition) 청포도, 리치, 아시안 페어(배), 복숭아 맛 등 5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헬로 소주는 2026년 주류업계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대표 증류주 제품은 ‘2026 칠드 100 어워즈(2026 CHILLED 100 Awards)’에서 더블 골드(Double Gold)를, ‘2026 L.A. 스피리츠 어워즈(2026 L.A. Spirits Awards)’에서 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했다. ‘스파클링 소주 아시안 페어(Sparkling Soju Asian Pear)’ 제품은 칠드 100 어워즈에서 100점 만점과 더블 골드를 받았다.
한편 헬로 소주는 지난 9월20일부터 26일까지를 국제 소주의 주 (International Soju Week)로 제정해서 소주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는 지난 2025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 결의안 166이 제정한 소주의 날과 관련이 있다.
최석호 주 상원의원(공화·37지구)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25년 8월 주 상원을 통과한 소주의 날 지정 결의안은 매년 9월 20일을 공식적으로 소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헬로 소주의 엘리자베스 바론 CEO는 국제 소주의 주 지정에 대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술 중 하나인 소주를 기념하고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갖는 것은 영광이라고 국제 소주의 주 제정의 배경을 밝혔다.
<김해원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