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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22년주년, 사망자 1104명 여전히 신원미상

뉴욕시 DNA연구소 8일 남녀 2명 신원 밝혀내 뉴욕소방대도 테러에 343명, 후유증에 341명 숨져

2023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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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Ceremony, Wednesday, September 11, 2019, Keren Kayemet L’Israel–Jewish National Fund Monument, Emek Arazim, Jerusalem[사진 위키미디어 커먼스]
2001년 뉴욕을 강타한 9.11 테러가 22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1000명이 넘는 당시 희생자는 신원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뉴욕시청이 밝혔다.

뉴욕시는 11일 9.11 테러 22주년을 기념하는 추모식을 갖고 2001년 그 날에 숨진 2977명의 희생자 영령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번 행사 이틀 전에 당시 목숨을 잃었던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의 신원이 밝혀졌지만 유족들의 요청으로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그 2명은 뉴욕시 DNA연구소의 첨단 검사기술로 신원을 밝혀낸 1648번과 1649번째 희생자들이라고 뉴욕 시장실이 8일 언론 보도문을 통해 알렸다.

이들은 2021년 9월 테러 이후로 뉴욕시 세계무역 센터 빌딩의 참사현장에서 숨진 희생자로는 처음으로 신원이 밝혀진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직도 당시 사망자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1104명은 여전히 신원 미상으로 남아있다.

또한 9.11 테러 당시에 목숨을 잃은 최초의 소방대 희생자들과 그라운드 제로의 타격 현장에 출동했다가 붕괴사고나 관련된 건강악화로 사망한 9.11 구급대의 숫자도 거의 맞먹을 정도로 많았다.

뉴욕시 소방관 협회는 11일 전용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 뉴욕시내의 무역센터 빌딩 두 곳이 테러로 붕괴했을 때 뉴욕소방대원 34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그 뒤 몇 년에 걸쳐서 341명의 대원들이 그라운드 제로의 분진으로 인한 희귀암과 각종 호흡기 질환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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