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렌지 카운티에서 포옹을 하려는 것처럼 낯선 사람에게 접근해 목걸이 등 귀중품을 낚아 채가는 ‘허깅 강도’ 수법의 날치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일 랜초 산타 마가리타의 한 주택을 급습해 허깅강도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들은 차에서 내리는 여성 운전자에게 팔을 벌려 마치 포옹을 하려는 듯 접근해 이 여성이 목에 걸고 있던 금목걸이를 강제로 빼앗으려 시도했다.
경찰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허깅 강도 사건과 관련, 이날 체포된 2명을 포함 3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체포된 용의자들의 차량을 수색해 보석 50여점을 발견했다.
경찰은 어떤 이유든 낮선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