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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드 윌셔에서 벌어진 운전자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 2명이 체포됐다.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LA 시의원은 28일 집단 폭행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히고, LA에서 폭력은 설 자리가 없으며, 책임자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토)에 발생한 폭행장면은 리프트를 타고 이 지역을 지나던 한 탑승객이 영상을 녹화해 공개해 알려졌으며, 10대 청소년 수십명이 샌 비센테 불러바드와 카릴로 드라이브 근처에서 운전자를 주먹과 발로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져 지역 사회에 충격을 준 바 있다.
경찰은 집단 폭행이 십대 한 명이 피해자 차량 위로 뛰어올라 앞 유리를 발로 차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체포된 두 미성년자는 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계속해소 폭행 사건에 연루된 청소년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