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지역 레이크 발보아 인근에서 보행자 두 명이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LA 경찰은 10일 오후 6시 13분에 로스코와 발보아 대로에서 치명적인 메트로링크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LA 소방국의 초기 보고에 따르면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열차에 치인 여성 2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LAPD는 후속 보고서에서 희생자가 여성 한 명과 남성 한 명이라고 정정했다.
10일 오후 10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제한되어 있으며 두 기관 모두 피해자의 신원에 대해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인지, 성인인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목격자들은 성인으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메트로링크에는 2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