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지면서 국제 금값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7% 오른 온스당 303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까지 최고가는 3033.93 달러다.
최근 2900달러대에 머물던 금 현물 가격은 지난주 말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전날 3000달러를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금 현물 가격이 18일 3038.26달러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긴장이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