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1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에선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주토피아2’ ‘리틀 아멜리’ ‘아르코’ ‘앨리오’ 등을 제쳤다. 주제가 ‘골든'(Golden)은 ‘아바타:불과 재’의 ‘드림 애즈 원’, ‘씨너스: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 ‘위키드:포 굿의 ‘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과 ‘더 걸 인 더 버블’을 넘어섰다.
한인 메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펄헌즈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영화는 한인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81회 행사 때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이 이 부문 후보 지명된 적은 있으나 수상하진 못했다.
가창자이자 작사가인 이재 등 한인과 한국인이 작사·작곡하고 부른 노래가 골든글로브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3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전 세계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어모으며 지난해 최고 인기 영화가 됐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후 91일 간 조회수 3억2510만회를 기록해 넷플릭스 영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위 ‘레드 노티스'(2억3090만회)와 차이는 조회수 1억회 가까이 났다.
‘골든’은 지난해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다음 달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선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5개 부문 후보 지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