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관능적인 팝 그룹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가 북미 재결합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단, Outloud Music Festival 공연만은 예외로 남겼다.
이들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PCD 포에버 투어를 발표했을 때 전 세계 팬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길 바랐다”며 “북미 투어를 현실적으로 검토한 끝에 단 한 공연을 제외하고 모든 북미 일정을 취소하는 어렵고 가슴 아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결정은 티켓 판매 부진을 인정한 것으로 널리 해석되고 있다. 티켓마스터나 AXS를 통해 구매한 티켓은 자동 환불된다.
그룹은 영국과 유럽 투어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브로드웨이 선센 블루버드 공연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뒤 팝 음악으로 복귀하는 Nicole Scherzinger를 비롯해 Kimberly Wyatt, Ashley Roberts가 이번 투어에 참여한다. 반면 Carmit Bachar, Jessica Sutta, Melody Thornton는 참여하지 않는다.
미국과 캐나다 투어 일정이 취소되면서, 푸시캣 돌스의 북미 지역 유일한 공연은 6월 6일 웨스트 할리우드 공원에서 열리는 연례 웨스트 헐리우드 프라이드 행사로 남게 됐다.
이들은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에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장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LGBTQ+ 커뮤니티는 우리의 커리어 내내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줬고, 기쁨과 자긍심, 음악, 그리고 선택된 가족이라는 의미가 담긴 이 주말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