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장 선거 후보들의 후원자 명단에는 레이커스 코트석에서 볼 법한 유명 인사들인 부유층과 유명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린 조스트는 시의원 니티아 라만에게 후원금을 냈고, 현 LA 시장 캐런 배스는 전 메이저리그 선수 데이브 윈필드를 후원자로 두고 있다.
레이커스 구단주 겸 공동 소유주인 지니 버스 역시 리얼리티 TV 출연자 스펜서 프랫에게 최대 한도인 1,800달러를 기부했다.
LA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이 같은 유명 인사들의 정치 후원은 흔한 현상이다.
정치 컨설턴트 마이크 트루히요는 선거 일정이 짧아 유명 인사들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직 시장에 도전하는 선거에서는 시간이 매우 짧아 이런 인물들을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에도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캐런 배스에게 개인적으로 기부했고, J.J. 아브람스 역시 지원 단체에 12만5천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제프리 캐천버그는 배스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에 약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스포츠계에서도 여러 인사가 참여했다. 프랭크 맥코트의 친척인 브라이언 맥코트는 최대 금액인 1,800달러를 배스 캠페인에 기부했고, 매직 존슨의 아들 안드레 존슨도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배스는 배우 제임스 픽켄스 주니어와 덴젤 워싱턴의 아내 폴레타 워싱턴 등으로부터도 기부를 받았다. 또한 2025년에는 브로드 재단 공동 설립자의 미망인 에디세 브로드도 기부에 참여했다.
니시아 라만은 여러 할리우드 작가와 제작자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그녀의 배우자는 TV 시리즈 30 Rock과 모던 패밀리 등의 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그녀는 코미디언 아담 코노버와 음악가 조안나 뉴섬으로부터도 최대 금액 기부를 받았다.
한편 스펜서 프랫은 최근 가장 많은 약 54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다른 후보로는 기술 기업가 아담 밀러와 지역 활동가 래 후앙도 각각 2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러는 자신의 캠페인에 250만 달러를 직접 대출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