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어수선한 LA를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원은 LA국제공항에 12일 오후 5시 도착했고,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과 에릭 가세티 LA시장, 그리고 캐런 배스 시장 후보가 공항에서 마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메트로 D라인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브렌트우드에서 인프라투자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민주당 선거 운동 위원회에 참석해 기금모금 행사를 할 예정이다.
기금모금행사 참석비는 5천달러며, 사진을 찍고 함께 리셉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비는 5만달러다.
LA에서 일정을 마치면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오렌지카운티에서 에너지 정책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LA 방문은 지난 6월 기금모금행사 참석이후 4개월 만이며, 질 바이든 여사는 몇주전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민주당 기금모금 행사에서 연설한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LA를 방문하기 전 콜로라도 베일에서 미국의 상징인 야외 공간을 보전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연설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