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모니카의 유명 레스토랑 겸 나이트클럽 ‘더 빅토리안(The Victorian)’이 20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더 빅토리안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이라는 놀라운 시간을 보낸 뒤 문을 닫게 됐다”며 “그 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업체는 앞으로 4주간 주말 영업을 이어간 뒤 10월 31일 연례 할로윈 파티를 마지막 행사로 폐업할 예정이다.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한 더 빅토리안은 오랫동안 인기 있는 나이트라이프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유서 깊은 건물의 3개 층에서는 매주 주말 밤 DJ 공연이 펼쳐져 왔다.
낮에는 지중해식 요소를 가미한 전통적인 미국식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됐으며, 결혼식과 각종 프라이빗 행사 장소로도 이용돼 왔다.
폐업 소식이 전해지자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과거 방문객들과 DJ들이 더 빅토리안에서 보낸 추억을 공유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DJ는 “정말 긴 여정이었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그동안 이곳에서 나와 함께 춤췄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 빅토리안 측은 폐업을 결정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