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베이터에 갇힌 고고학자(교양인)=테오도로스 파파코스타스
‘고고학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저자가 선사시대부터 로마 제국 시대까지 이어지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고고학은 인류의 정신분석”이라는 그의 말처럼, 과거의 흔적을 통해 인류의 기억을 되짚어 나간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고 함께 갇힌 고고학자와 대화를 이어가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독자들을 고대 그리스 문명 여행으로 안내한다.
책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철학,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같은 익숙한 이야기뿐 아니라 키클라데스와 미노아, 미케네 문명 등 그리스 문명의 뿌리와 다층적인 문화 세계를 폭넓게 조명한다. 모두 12장에 걸쳐 선사시대부터 고전기와 헬레니즘 시대, 로마 제국 시대까지의 역사를 차례로 살핀다.
화려한 문명의 이면도 놓치지 않는다. 고대 사회에서 반복된 전쟁과 학살, 신을 달래기 위한 인간 희생 등 어두운 역사를 함께 다루며, 발굴 유물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학자들의 견해 차이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