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SUV 차량이 프리웨이 아래 교각을 들이받아 타고 있던 4명의 청년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와 모두 사망했다.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한 바에 따르면 GMC 유콘 차량이 지난 14일 밤 8시께 쏜살같이 달리다 교각을 들이받았다.
남성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21세 운전자를 비롯 탑승자가 20, 22 및 25세로 모두 이십대라고 경찰이 15일 밝혔다.
미시간 주경찰은 “또다시 무모한 운전도 불사하겠다는 운전자의 마음가짐이 여러 목숨을 앗아갔다”면서 “그런 마음가짐은 사고에 연루된 가족뿐 아니라 목격자들 그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경찰들에게도 심한 마음의 상처를 남긴다. 제발 책임감을 가지고 운전하기를 바란다. 목숨이 걸린 일이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