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주 초 10일 부터 남가주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지만 늦춰졌다. 구름의 이동이 느려졌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최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말 남가주에는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동안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졌지만, 9일(목)부터 저기압 시스템이 서부 해안으로 접근하면서 기온 하락과 강한 바람, 그리고 비 가능성을 가져오고 있다.
10일(금)에는 남가주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LA 카운티 산기슭 지역을 포함해 일부 지역에서 금요일부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첫 번째 비는 금요일부터 시작되지만, 본격적인 강수는 금요일 늦은 밤부터 토요일 아침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은 화씨 60도대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데 레온은 주말 내내 비가 간헐적으로 이어지며,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사이 두 번째 강수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일에는 비가 더 강해지면서 뇌우 가능성과 함께 국지적 침수, 미끄러운 도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는 “토요일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일요일에도 비는 계속 이어져 월요일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일요일이 주말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가 지나간 뒤 대부분 지역에는 약 0.5인치에서 1.5인치의 강수량이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