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웨스턴가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 새벽 1시 30분경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 북쪽 웨스턴 애비뉴 선상에서 40대 히스패닉 남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뺑소니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은 45세 안토니오 로페즈로 사고 당시 윌셔 블러버드 북쪽 방향에서 횡단보도를 벗어나 길을 건너던 중 윌셔 블러버드 서쪽 방향에서 웨스턴 애비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차량에 치였다.
이 차량은 로페즈를 들이 받은 후 그대로 도주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국 구급대원들은 로페즈를 이송하려 했지만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로페즈를 들이 받고 도주한 뺑소니 차량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