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도 ‘네’라고 답하며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는 착한 사람들을 심리학에서 ‘피플 플리저(people pleaser)’라고 일컫는다.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두 사람 중 한 명은 자신을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피플 플리저’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착함 중독에 빠졌다고 진단한다.
책은 행여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폐를 끼칠까 봐, 자신이 희생하면 집단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중독 증세를 보이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싫어”를 외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말과 행동의 중심을 타인에게 두게 되는 심리적 기저부터 파헤친다. 자기중심적 사고와 태도를 통해 자아를 잃지 않는 법을 말한다.
저자는 거부 의사를 표현할 때 상대방에게 무반응·무표정을 보이는 ‘회색 바위 기법’ 전략을 소개한다. 상대가 바라거나 기대하는 반응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상호작용으로 거부 의사를 표현하라는 것이다.
또 명확한 의사를 반복하는 ‘고장 난 레코드 기법’ 등을 설명하며 착함 증후군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