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5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놀이공원 ‘피에스타 빌리지 패밀리 펀 파크(Fiesta Village Family Fun Park)’가 이달 영업을 종료한다.
콜튼에 있는 피에스타 빌리지는 오는 7월 10일 금요일과 7월 11일 토요일을 끝으로 일반 고객 대상 영업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공동 소유주인 미셸 오브라이언은 “놀이공원 업계의 경제적 환경과 우리가 운영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은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가족은 운영비 상승과 지속적인 방문객 감소를 폐업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들은 7월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결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며 “오랜 세월 동안 우리를 응원해 준 직원과 관리자, 방문객, 학교, 지역사회 파트너, 이웃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헌신과 성원, 함께한 추억 덕분에 피에스타 빌리지는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놀이공원 부지 내에서 별도로 운영되는 레스토랑 ‘니켈로디언 피자’는 같은 장소에서 기존 영업시간대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215 프리웨이 인근에 위치한 피에스타 빌리지는 1974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미셸 오브라이언과 패트릭 오브라이언 부부가 2002년부터 운영해 왔다.

부부는 기존의 미니골프, 고카트, 워터슬라이드 시설에 다양한 놀이기구와 레이저 태그, 롤러스케이트장을 추가하며 공원을 확장해 왔다.
오브라이언 부부는 폐업을 결정하기 전 공원을 인수할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적합한 구매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오브라이언은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