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년 7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서 한인 및 한인 추정 합격자가 159명에 달하는 것으로 Knews LA 자체 집계 결과 나타났다. 전체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48.3%로 최근 5년간 실시된 7월 시험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Knews LA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State Bar of California)가 2일 공개한 공식 합격자 명단을 토대로 한국식 성씨와 이름을 분석한 결과, 한인 및 한인 추정 합격자는 모두 15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가주 거주자는 81명으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LA카운티가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렌지카운티 20명, 샌디에고카운티 11명, 기타 남가주 2명 순이었다.
북가주와 새크라멘토 권역에서는 44명이 합격했으며, 미국 내 타주 거주자는 20명, 한국 등 해외 거주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 전체 거주 합격자는 125명으로 전체 한인 추정 합격자의 78.6%에 달했다.
이번 집계는 한국식 성씨의 다양한 영문 표기와 이름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으로, 개별 합격자의 한인 여부가 모두 확인된 것은 아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가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틀간 치러진 일반 변호사시험(General Bar Examination)에는 7,942명이 응시해 3,83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48.3%로 지난해 54.8%보다 6.5%포인트 하락했다. 응시생 2명 중 1명 이상이 불합격한 셈이다.
첫 응시자 합격률은 64.7%로 지난해 69.7%보다 5%포인트 낮아졌으며, 재응시자 합격률은 14.1%에 그쳤다. 네 번째 이상 시험에 도전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7.7%에 불과했다.
로스쿨 유형별로는 캘리포니아 소재 미국변호사협회(ABA) 인증 로스쿨 졸업생의 첫 응시 합격률이 78.1%로 높았지만, 외국에서 법학교육을 받은 뒤 미국에서 1년간 추가 교육을 이수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12.9%에 그쳤다.
별도로 실시된 하루 일정의 기존 변호사 대상 시험(Attorneys’ Examination)에서는 437명 가운데 216명이 합격해 49.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두 시험을 합친 전체 합격자는 4,054명이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는 11월 2일 오전 8시 공식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합격자들은 인성 심사 등 나머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정식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2028년 7월부터 차세대 통합 변호사시험(NextGen UBE)을 도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