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내 한국어 학습 열기가 확산하면서 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이 주관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도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지난 17일 제108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실시했으며, LA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114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 대학 진학과 어학연수, 취업 등을 준비하는 외국인과 한국어 학습자들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특히 이번 시험을 끝으로 올해 LA한국교육원에서 실시한 한국어능력시험의 전체 응시자는 3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13명보다 72명, 약 2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홈스쿨링 학생 아이재아 굿나잇(Isaiah Goodnight)군은 한국 대학 진학과 한국 거주를 목표로 독학과 한국인들과의 회화 연습을 병행해 시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굿나잇군은 “이번 시험이 한국 유학의 꿈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승 교육원장은 “먼 거리에서도 시험장을 찾아준 응시자들의 한국어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미주 지역 한국어 학습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성적은 12월 10일 한국어능력시험 공식 홈페이지(www.topik.go.kr)에서 발표된다.
다음 한국어능력시험은 2027년 4월 10일 실시될 예정이며,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LA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