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시티 인근 한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3명이 총상을 입었다.
4일 ABC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캔자스시 인근 올라스의 올라스 이스트 고교에서 한 학생이 교무실로 들어가 한 교사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또 당시 교무실에 있던 학교 경찰에게도 총을 쐈다.
이후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이 학생도 총에 맞았다.
총상을 입은 세 사람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총을 쏜 학생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학생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18세가 넘은 남학생이라고만 밝혔다.
이 학생이 교사를 향해 총을 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미 전국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총격사건은 이 사건을 포함해 12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