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과 LA 국제공항이 교류 활성화 협정을 체결했다.
공사는 지난 6일 LA 공항에서 LA 월드에어포트(LAWA)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과 LA공항은 지난 2001년 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국제 항공 수요 유지 및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해 왔다.
특히 LA공항은 북미 공항 중 가장 큰 규모의 여객과 환승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허브공항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저스틴 엘바치 LAWA 사장, 니콜라스 록스보로 이사회 위원 등 양 공항 사장과 경영진 등이 참여했다.
양 공항은 이번 협정에 따라 ▲공항관련 정책 및 국제산업 트렌드 정기적 논의 ▲정보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포함하게 된다.
또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관심사 발굴 및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워킹그룹을 구성·논의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해외 선진 공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공항의 우수한 기술을 전파해 세계 공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