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가 E-바이크 등 바이백 행사를 한다. 오렌지카운티 검찰
헌팅턴비치에서 어린 자녀들이 포켓바이크를 타고 난폭하게 운전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부모 2명이 체포됐다.
헌팅턴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토요일 대규모 포켓바이크 운전자들이 난폭하게 주행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많은 운전자들이 달아났지만 어린이 2명은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들의 어머니도 자녀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난폭하게 운전하도록 허용한 혐의로 아동 위험 방치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 중 또 다른 어린이가 포켓바이크를 타고 현장에 나타났고, 경찰은 해당 운전자의 아버지를 미성년자 비행 조장 혐의로 체포했다.
또 다른 어린 운전자 2명은 범칙금 처분을 받고 귀가 조치됐다.
포켓바이크에서 떨어진 한 남성도 난폭운전과 운전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포켓바이크 여러 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난폭한 운전이나 주행을 단순히 ‘아이들이 재미로 하는 일’이라고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운전이나 주행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면 사람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더 나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는 최근 부쩍 늘어난 e-바이크와 포켓바이크 사고로 인해 부모들의 체포가 이어지고 있자 오는 13일 e-바이크와 포켓바이크 바이백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오토바이 종류에 따라 최대 1000달러의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위험한 줄 모르고 구매해 줬던 부모들에게 위험성을 인지하고 바이백 행사에 적극 나서줄 것도 당부했다.
행사는 13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너하임 앤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